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 참가팀 소개 (3) 한울건설

임종호 2022. 10.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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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건설이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한울건설은 2018년 농구를 사랑하는 김수영 대표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3X3 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올 시즌 코리아리그 3위를 기록하며 메인 드로우 직행이 좌절됐지만, 한울건설은 지난달 아산에서 열린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 와일드카드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 손쉽게 퀄리파잉 드로우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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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한울건설이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오는 15일부터 양일간 경남 사천시 삼천포공원(사천케이블카) 특설코트에서 FIBA 3x3 사천 챌린저 2022(이하 사천 챌린저)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제주도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르비아, 몽골, 라트비아, 폴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집트,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16팀이 출전한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3x3 국제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각 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 번째 순서는 한울건설이다.

한울건설은 2018년 농구를 사랑하는 김수영 대표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3X3 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창단 초기에는 스포츠 브랜드 인펄스를 후원하며 출발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대회에 참석하며 안정적으로 포인트를 쌓아왔고, 큰 어려움 없이 국제무대에 승선했다.

올 시즌 코리아리그 3위를 기록하며 메인 드로우 직행이 좌절됐지만, 한울건설은 지난달 아산에서 열린 ‘사천 FIBA 3x3 챌린저 2022 와일드카드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 손쉽게 퀄리파잉 드로우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방성윤(40, 195cm), 박석환(33, 180cm), 안정훈(31, 196cm), 유경식(31, 181cm)으로 엔트리를 꾸린 한울건설은 이번 대회서 예산 대표로 출전한다. 예산 대표로 출전하는 이유는 회사에서 진행 중인 사업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한울건설은 충청남도 예산에서 리조트 사업을 계획 중이다. 리조트 건설과 함께 체육관도 함께 지을 예정이다. 체육관 완공 후에는 농구대회를 유치할 생각도 갖고 있다.  


이처럼 농구에 진심인 팀답게 한울건설은 설레는 마음으로 세계 대회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팀에서 유일하게 국제무대를 경험한 방성윤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출전할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3년 전인 2019년 제주도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 나선 그는 당시 홍천 DSB 소속으로 코트를 누볐다.

팀 주장으로서 동생들을 이끌고 대회에 나서게 된 방성윤은 “챌린저 대회에 참가하게 돼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한울건설 팀원들과는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나서게 됐다. 부상 없이 재밌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대회 출전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 그는 “3x3 국제대회는 제주도와 광저우 이후에 정말 오랜만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요즘 농구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데, 농구 인기 부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며 굳은 결의를 표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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