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마지막 홈경기 장소 변경..BTS 콘서트 티켓 이벤트

사진=부산 아이파크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9일(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보조경기장으로 장소를 변경한다.

부산은 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2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BTS 콘서트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결정됐다.

경기를 보조경기장에서 진행하면서 기존 관람료 가격 정책도 기존 주경기장에서 진행했던 금액과 달라진다. 기존에 비해 45%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좌석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된다.

또한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선예매와 일반 예매를 오는 4일(화)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 동시 오픈한다. 다만 멤버십과 시즌권을 구매했던 팬들에게는 다른 혜택이 주어질 계획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예매하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 중 16명을 추첨해 15일(토)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많은 팬들이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도록 1계정당 1번 응모가 가능하며, 경기 참석자에 한해 진행된다. 또한 원정석을 제외한 다이나믹 스탠드 1234와 일반석에만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는 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충남 아산과의 경기로 2022시즌 K리그2 홈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