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대규모 감산 전망에 급등.. WTI, 5.2%↑

강수지 기자 2022. 10. 4.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유국들이 하루 100만 배럴 이상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시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오는 5일 회의에서 대규모 감산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했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은 OPEC+가 오는 5일 회의에서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을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PEC+의 대규모 감산 논의 소식에 3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사진=로이터
산유국들이 하루 100만 배럴 이상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4.14달러(5.2%) 상승한 8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3.72달러(4.4%) 오른 88.86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오는 5일 회의에서 대규모 감산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했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은 OPEC+가 오는 5일 회의에서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을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감산 규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로 전 세계 공급량의 1%를 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대규모 감산에 대해 에너지 주도 인플레이션, 경기침체와 싸우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감산은 세계 경기침체 공포, 강달러 현상 등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을 막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오는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인 OPEC+ 회의에서 최대 100만 배럴의 상당한 규모 원유 생산량 감소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머니S 주요뉴스]
한 살 이하 손주에게 물려준 재산 '1000억'
YG "제니 개인사진 최초 유포자 경찰수사 의뢰"
쥐도 새도 모르게 인사이동 당했다
"둘째 가진 줄"… 홍현희, 김지민 놀라게 한 물건?
"괴물 상대하려면 나도 괴물 되겠다"… 박연수 왜?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결혼… 신랑은 사업가?
손예진♥현빈 심야영화 데이트?… 달달한 일상 공개
공무원 3000명, 월급외 연 '3400만원' 이렇게 벌었다
미모 실화?… 송가인, '예쁨 한도 초과' 셀카 공개
"국민 상대로 이자 장사"… 5대 금융지주, 수익이?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