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전국 곳곳 비..낮기온 어제보다 크게 낮아
어제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는 최대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파주 등 중부지방 곳곳에서는 10월 기준 역대 가장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 곳도 있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해 강원과 충북, 호남과 경북 지역에서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도와 남부지방은 오후에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의 남부와 호남에 20~60mm,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최대 8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0도로 아침과 큰 차이 없겠고요.
내일 출근길은 13도까지 뚝 떨어져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가 넘는 돌풍이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8.4도, 부산 24.7도로 어제보다 더 높습니다.
낮 기온은 강릉 20도, 대전 22도, 광주 21도,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3에서 9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주 후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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