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소나루 선전에 브라질증시 4.5% 급등-헤알화도 강세

박형기 기자 2022. 10. 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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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대선에서 예상외로 선전하자 브라질 증시와 헤알화가 급등하는 등 시장은 환호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과,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48%를 득표해 1위에 오른 가운데, 연임에 도전 중인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이 43%로 그 뒤를 이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의외로 선전하자 이날 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4.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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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 10. 2.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대선에서 예상외로 선전하자 브라질 증시와 헤알화가 급등하는 등 시장은 환호하고 있다.

보수적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사회주의적인 상대후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대통령보다 보다 시장 친화적이라고 평가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과,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48%를 득표해 1위에 오른 가운데, 연임에 도전 중인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이 43%로 그 뒤를 이었다. 표차가 5%포인트 정도 밖에 나지 않았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선전한 것이다. 당초 룰라 후보가 여유 있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브라질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지 않을 경우, 2차 결선 투표를 치른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의외로 선전하자 이날 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4.5% 급등했다. 특히 국영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국영 기업 민영화가 추진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다.

국영은행인 '방코 도 브라질'이 7.8%,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 브라스가 8% 각각 급등했다.

통화도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3% 이상 상승했다.

한편 이번 대통령 선거의 결선 투표는 오는 30일 치러진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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