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 시작..대구교육청·경북대 13일, 대구국세청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직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회의장을 점검하는 등 국정감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10.3/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윤석열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가 4일부터 실시되는 가운데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대, 대구고검·지검 등이 피감기관으로 확정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이 대구를 찾아 현장 국감에 나서며, 첫 일정으로 오는 13일 교육위가 대구교육청에서 경북대, 경북대병원, 경북대치과병원, 대구교육청을 상대로 국감을 실시한다.

이어 14일 기재위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본부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

같은날 법제사법위원회는 대전고검과 대전지법에서 대구고검·지검, 대구가정법원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국감은 대부분 국회에서 진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11일·전남 나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14일·국회), 한국가스공사(20일·국회), 한국산업단지공단(14일·국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14일·국회) 등 대부분 공공기관이 감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국정감사를 받아 올해 감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북도와 경북경찰청은 오는 17일 경북도청에서 행정안전위원회의 감사를 받는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