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탈과 함께하는 '노원 탈축제' 8·9일 개최

2022. 10. 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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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8일과 9일 '2022 노원 탈축제'을 개최한다.

2013년부터 시작한 탈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이다.

탈을 매개로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노원의 대표 주민참여 퍼레이드형 축제로 매년 약 30만 명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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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8일과 9일 ‘2022 노원 탈축제’을 개최한다.

2013년부터 시작한 탈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이다. 탈을 매개로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노원의 대표 주민참여 퍼레이드형 축제로 매년 약 30만 명이 방문한다.

8일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 ‘‘B-on-top’을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200여 명의 구민합창단과 김덕수 사물놀이 합동 공연으로 개막 행사를 시작한다. 2022년 싱어게인 우승자로 무명가수전 등에 출연해 알려진 가수 김기태와 국카스텐의 개막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9일에는 동별 마을축제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탈을 쓰고 경연하는 ‘마들탈가요제’가 열린다. 개그맨 표영호가 사회를 맡고, 가수 한서경, 김양, 미스터팡, 채은정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저녁에는 퍼레이드 시상식과 폐막선언이 이어지고 자우림의 폐막공연으로 탈축제의 막을 내린다.

가족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탈꾸미기&페이스페인팅’, 가훈쓰기, 전기물레체험, 도자기컵 만들기, 반려식물·동물 체험, 드론·VR·3D프린터·디지털드로잉 체험, 양궁게임, 메타버스 방 탈출 등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축제가 펼쳐지는 기간 동안 노원구 노해로 롯데백화점부터 순복음교회까지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축제장 해당 구간에서 정차하는 버스는 임시 우회 운행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원의 대표 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며 “그동안 참았던 축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위로와 활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모두 나오셔서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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