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사이공 꺾은 MAD, 그룹 스테이지 놓고 EG와 대결 성사(종합)

성기훈 2022. 10. 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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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라이온즈(이하 MAD)가 사이공 버팔로(이하 사이공)에 승리하며 EG와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시간으로 4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사이공과 MAD의 플레이인 녹아웃 1라운드 1경기에서 MAD가 사이공에 3대 1로 승리했다.

1세트는 정글 헤카림이 활약을 펼친 MAD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MAD의 정글 헤카림이 이른 시간부터 전 맵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을 펼쳤다. 두 번재 전령 등장 후 치러진 양 팀의 교전에서 MAD는 헤카림의 활약을 중심으로 교전 승리를 거두며 이득을 올렸다. 사이공은 챔피언들이 탑 라인으로 향해 나르를 잡아내며 손해를 만회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그러나 바론 트라이를 통해 내셔 남작을 처치한 MAD는 사이공의 바텀 2차 타워 앞에서 치러진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상대 본진으로 향해 교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한 MAD는 그대로 넥서스를 철거했다.

2세트에서는 탑 베인을 선택한 사이공이 전 라인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MAD를 제압했다.

사이공은 MAD를 상대로 깜짝 픽 베인과 함께 경기에 나섰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초반 교전의 중심지는 미드와 바텀 지역이었다. 사이공의 미드 리산드라와 원거리 딜러 미스 포츈이 MAD의 선수들을 상대로 킬 포인트를 계속해서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탑 베인 또한 정글 마오카이의 지원을 받아 나르를 쓰러트리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MAD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기세를 올린 사이공이 자신들의 탑 2차 타워로 향하자 벼락 같은 이니시를 걸어 대량의 킬 포인트를 획득하며 손해를 만회했다. 그러나 원거리 딜러 세라핀을 선택한 MAD는 시간이 지날수록 원거리 딜러의 부재를 실감했다. 두 명의 원거리 딜러를 보유하고 있던 사이공은 빠르게 내셔 남작을 처치한 뒤 상대 본진으로 진격했다. 자신들을 저지하려는 MAD의 선수들을 무릎 꿇린 사이공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는 정글 벨베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 나간 MAD가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초반부터 MAD의 정글 벨베스가 상대 헤카림을 연이어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잘 성장한 벨베스는 탑 라인과 바텀 지역으로 향해 존재감을 뽐내며 MAD가 전 라인에 걸쳐 이득을 올렸다. 성장 격차를 벌린 MAD는 바론 등장 이후 내셔 남작 사냥을 시작하며 상대를 불렀다. 사이공도 이에 응하며 양 팀 사이 교전이 치러졌다. MAD는 사이공을 상대로 교전 대승을 거둔 후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며 승기를 굳혔다. 정비를 마친 MAD는 그대로 사이공의 본진으로 진격해 23분 만에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4세트에서는 상대의 공격에 고전한 MAD가 결국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초반 바텀 지역에서 양 팀의 정그럴와 미드 라이너들이 합류해 교전을 치렀다. MAD의 미드 벡스가 3개의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바텀 지역에서 큰 손해를 본 사이공은 전령 사냥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MAD가 스틸에 성공하며 MAD가 분위기를 장악했다. 두 번째 전령 등장 후 MAD는 상대 원거리 딜러가 자리에 없는 상황을 활용해 교전에서 승리하고 전령을 획득했다. MAD는 전령과 함께 탑 1차와 2차 타워를 철거하며 승기를 굳혀갔다.

그러나 사이공도 교전 상황에서 선수들이 활약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들의 미드 2차 타워 부근 정글 지역에서 치러진 교전에서 사이공은 패배가 확실해보이던 상황에서 판테온과 탈리야가 활약하며 승리를 거두고, 드래곤 스택도 꾸준히 쌓아가며 후반을 도모했다. 조급함을 느낀 MAD는 바론 사냥을 통해 상대를 불렀다. MAD는 바론 사냥에 성공하고 대규모 교전에서도 승리를 가져가며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EG가 기다리는 2라운드로 진출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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