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star] '토트넘 이적설' 매디슨, 2골 1도움 '레스터 첫 승' 견인..가치 증명

김희준 기자 2022. 10. 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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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제임스 매디슨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매디슨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매디슨은 토트넘의 영입 타깃이며, 레스터의 부진에 따라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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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최근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제임스 매디슨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레스터 시티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4-0 완승을 거뒀다. 레스터는 1승 1무 6패(승점 4점)로 19위로 올라서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드디어 레스터가 첫 승을 거뒀다. 레스터는 지난 경기까지 6연패에 빠지며 리그 꼴찌로 추락했었다. 특히 A매치 주간 전 마지막 경기였던 토트넘전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포함 6실점을 내주며 대패한 탓에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완벽했다. 레스터는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를 시종일관 밀어붙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은 레스터는 후반에도 1골을 추가하며 자신들의 시즌 첫 승을 완벽한 대승으로 장식했다.


그 중심에는 매디슨이 있었다. 매디슨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3분에는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는 행운으로 골을 기록했고, 전반 35분에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8분에는 다카의 골을 도우며 팀의 쐐기골을 도왔다. 전반 27분 터진 반스의 두 번째 골도 매디슨의 정확한 롱패스가 기점이 됐다.


매디슨의 활약은 스탯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매디슨은 키패스 4회(전체 최다), 빅찬스 창출 1회(전체 최다), 경합 시도 14회(전체 최다), 터치횟수 73회(팀 내 2위) 등 2선에서 창조적인 발끝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매디슨에게 양 팀 합쳐 최고 평점인 9.9점을 부여했다.


매디슨은 흔들리는 팀의 가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5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이며, 공격포인트 합산 순위도 7개로 팀에서 1위다. 경기당 키패스(2.4회)와 유효슈팅(1.3회) 역시 팀 내에서 가장 높다.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매디슨은 토트넘의 영입 타깃이며, 레스터의 부진에 따라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여름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식 제의를 받을 정도로 EPL 팀들의 관심은 실질적이다. 현재 매디슨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아직까지 재계약 관련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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