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홀한 평가과정은 교육자체 포기하는 것"

정민엽 2022. 10. 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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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2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 시행을 두고 도내 교육계 찬·반 의견이 분분(본지 9월27일자 4면 등)한 가운데 퇴직교원들로 구성된 강원교육삼락회가 학생성장진단평가 실시를 촉구했다.

최근 강릉교육지원청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강원교육삼락회(이하 삼락회)는 강원학생진단평가에 대해 "교육활동이 목표에 도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평가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평가과정을 실시하지 않거나, 소홀히 하는 것은 교육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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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삼락회, 학생 진단평가 촉구
"결과 제공 금지 줄세우기 우려 방지"

속보=‘2022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 시행을 두고 도내 교육계 찬·반 의견이 분분(본지 9월27일자 4면 등)한 가운데 퇴직교원들로 구성된 강원교육삼락회가 학생성장진단평가 실시를 촉구했다.

최근 강릉교육지원청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강원교육삼락회(이하 삼락회)는 강원학생진단평가에 대해 “교육활동이 목표에 도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평가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평가과정을 실시하지 않거나, 소홀히 하는 것은 교육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평가를 통한 학생·학교·지역 서열화 우려에 대해 “평가 결과는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진단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하며, 학생과 학교 간의 서열이 나타나는 자료로의 제공은 금지하고, 기초·기본 학력 향상에 그 목표를 두어야 한다”면서 “평가 결과를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제공하며 비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교조 강원지부가 줄세우기라며 우려하는 부분은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삼락회는 “학생이 평가받을 권리와 학부모의 자녀 교육권을 침해하는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의 단체 협약을 즉각 재협상해 수정 보완하라”고 촉구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구성원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 현장 여론 수렴에 나선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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