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선8기 공약 1순위 '삼성 반도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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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민선8기 '10대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당초 원강수 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 132건을 재검토해 마련했다.
특히 중요도, 시급성 등을 토대로 '10대 핵심 공약'을 선정했다.
민선8기 비전인 '경제 활성화'에 맞게 '대기업(삼성전자 반도체) 유치'를 10대 핵심 공약 중 1순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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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민선8기 ‘10대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유치가 1순위다.
시는 최근 시청 다목적홀에서 민선8기 공약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소개된 공약은 총 84개다. 당초 원강수 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 132건을 재검토해 마련했다.
특히 중요도, 시급성 등을 토대로 ‘10대 핵심 공약’을 선정했다. 민선8기 비전인 ‘경제 활성화’에 맞게 ‘대기업(삼성전자 반도체) 유치’를 10대 핵심 공약 중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 △학생 1인당 교육비 매달 10만원 지급 △시장실 1층 이전 △전용체육시설 조성(게이트볼, 국궁장, 실내싸이클, 축구, 배드민턴) △주차장 조성 사업(장미·무삼·백간공원, 카라반, 노상, 관내 공영) △장애인 복지서비스 확대 △시민안전 강화(수상안전교육센터 건립) △대규모 어린이 실내놀이터(미세먼지 프리존) 추진 △반려동물 복지 및 환경 조성 등이다. 또 문막읍내 택지 개발, 대학타운 조성, 상지대 후문 원상복구, 화물종합 터미널 건립, 지역축사 악취 해결, 농업 예산 10% 확보 등 난제로 여겨지고 있는 장기 현안들이 84개 공약에 대거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이날 원 시장과 각계 단체 및 공무원들은 선서 등을 통해 이들 공약 성공 이행을 거듭 다짐했다.
원강수 시장은 “오직 시민만을 위한 공약으로 선별했다”며 “반드시 이행해 시민에게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를 선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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