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정부의 경제 위기 대응 불안해

우도형·서울 강남구 입력 2022. 10. 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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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위기가 금융시장 불안에 이어 실물경제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상황 인식은 안이하기만 한다. 기업 활동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대기업 마저 비상경영 태세에 들어갔다. 사상 최대의 가계 부채도 골칫덩이다. 하지만 추경호 부총리는 “경제위기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했다. 환율 안정 효과가 있는 한·미 통화스와프에도 미온적이다.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은 좋지만, 경제 위기를 제대로 진단하고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각종 경제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는데, 경제 컨트롤타워가 현실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해 어려운 경제를 나락으로 추락시켜서는 안 된다. 경제 위기를 극복할 정부의 새로운 전략과 각오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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