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그림] 나의 틀
김상민 기자 2022. 10. 4. 03:00
내가 만든 틀에 갇혀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건 너무 심한 것 같다. 이건 너무 유치해. 이렇게 하면 아무도 안 보겠지? 이렇게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나 스스로 만들어 놓은 수많은 틀 속에서 나는 나가지도 못하고 헤매고 있습니다. 이 틀을 깨뜨려야 더 나아갈 수 있지만, 내가 만든 이 틀은 점점 두꺼워지고 많아져 이제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다시 아무것도 무서울 것 없었던 처음 그때로 돌아가 보고 싶은 날입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에디터의 창]윤 대통령, 불행한 퇴장을 향한 빌드업을 하고 있다
- [속보] 윤 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 묻자 “오해 있었다”
- 홍상수·김민희 ‘9년째 불륜사랑’···불화설 종식
- 이재명 “얼마나 간이 부었으면···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
- 대구 경찰서 옥상서 20대 직원 추락사
- 조국혁신당, ‘일본 라인 탈취 사태’에 “윤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국민의힘 이양수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정경심 가석방과 유사하게 처리”
- 동부간선지하도로 실시계획 승인…올 하반기 착공·2029년 개통
- 서울시향 협연자, 공연 전날 교체 결정···손열음→힐러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