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32.8도' 강원 10월 일일 최고기온 경신

김정호 2022. 10. 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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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갑작스러운 비까지 쏟아지는 등 가을답지 않은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본지 취재결과 지난 1일 도내 곳곳의 일일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때 늦은 가을 무더위가 찾아왔다.

4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6~20도, 영동 17~20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18~21도, 영동 18~21도로 예보된 가운데 5일 비가 그치고 난 뒤부터는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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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린 3일 시민들이 춘천 중앙시장 인근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김정호

때 늦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갑작스러운 비까지 쏟아지는 등 가을답지 않은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본지 취재결과 지난 1일 도내 곳곳의 일일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때 늦은 가을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날 도내 주요지점의 일 최고기온은 강릉 32.8도, 양양 31.3도, 속초 청호 31.1도, 고성 간성 30.7도, 삼척 30.4도를 기록했다.

특히 강릉, 속초, 태백의 경우에는 각각 32.8도, 29.9도, 26.9도를 기록하며 10월 최고기온 최고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늦더위와 함께 가을비도 쏟아졌다. 지난 2일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도내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춘천 55.9㎜, 평창 봉평 50㎜, 화천 사내 46.5㎜, 철원 44.2㎜, 인제 45.8㎜ 횡성 청일 37.5㎜, 양구 34㎜, 고성 현내 17.5㎜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가을비의 경우 영서는 오는 4일 밤까지, 영동은 5일까지 이어지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기상청은 4일 도내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4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6~20도, 영동 17~20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18~21도, 영동 18~21도로 예보된 가운데 5일 비가 그치고 난 뒤부터는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겠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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