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서울서 세계체육기자연맹 총회 열린다

국영호 2022. 10. 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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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집행위원회 결과,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서울이 내년 5월 열리는 제85차 AIPS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1987년과 2011년(이상 서울), 2017년(평창)에 이어 4번째로 AIPS 총회를 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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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2017년 평창에서 열린 AIPS 총회에서 발언하던 모습. 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오늘(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집행위원회 결과,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서울이 내년 5월 열리는 제85차 AIPS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1987년과 2011년(이상 서울), 2017년(평창)에 이어 4번째로 AIPS 총회를 열게 됐습니다.

애초 내년 AIPS 총회는 그리스 크레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그리스가 국가 사정으로 포기를 선언했고, 지난 8월 AIPS의 긴급 요청으로 우리나라가 총회 유치에 뛰어들어 3차례 총회 개최 경험과 훌륭한 스포츠 인프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차기 총회지로 확정됐습니다.

AIPS 총회는 1924년 파리올림픽 기간에 국제스포츠기자들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스포츠기자들 간의 화합과 유대 강화, 취재 및 보도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합니다.

내년 총회에는 130개국 스포츠기자와 스포츠 단체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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