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출발..다우 2%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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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0월 첫 거래일에 상승 출발했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1.01포인트(2.09%) 오른 2만9326.5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38포인트(1.99%) 상승한 3657.00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3.59포인트(1.55%) 오른 1만739.2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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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0월 첫 거래일에 상승 출발했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1.01포인트(2.09%) 오른 2만9326.5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38포인트(1.99%) 상승한 3657.00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3.59포인트(1.55%) 오른 1만739.21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지난 9월 한 달간 8.8% 하락하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9.3%, 10.5% 하락했다.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주가는 상승 출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한때 전장보다 12bp(0.12%포인트) 하락한 3.70% 근방에서 거래됐다. 이후 4.8%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리즈 트러스 신임 내각이 파운드화 급락 등 금융 시장의 혼란을 야기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 열흘 만에 철회하기로 한 소식도 주가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쿼지 콰텡 영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소득세) 45% 세율 폐지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영국 정부는 연 450억 파운드(약 72조원) 규모 감세 정책을 내놓았지만, 발표 이후 파운드화가 급락하는 한편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 시장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스위스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대한 재무 건전성 우려가 커진 점은 투자자들의 경계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한 리먼브러더스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다. CS가 최근 자본조달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이로 인해 CS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했다.
씨티가 올해 말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4200에서 4000으로 하향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씨티는 S&P500의 내년 말 전망치는 3900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미국이 완만한 침체에 들어설 가능성을 60%로 내다봤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확장세를 유지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9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조정)는 52.0으로 집계됐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51.8을 약간 웃돌고, 전월 기록한 51.5보다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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