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아내, 경제활동·육아·살림까지 혼자.."남편에게 매달 100만 원 줘"

박하나 기자 2022. 10. 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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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우즈베키스탄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남편을 위해 매달 100만 원씩 준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최초로 국제결혼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 만난 지 이틀 만에 부부가 된 결혼 8년 차, 13살 나이 차이의 한국인 남편과 우즈베키스탄인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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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3일 방송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우즈베키스탄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남편을 위해 매달 100만 원씩 준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최초로 국제결혼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 만난 지 이틀 만에 부부가 된 결혼 8년 차, 13살 나이 차이의 한국인 남편과 우즈베키스탄인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현재 아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외국인 콜센터 상담원으로 근무 중인,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한국어까지 능통한 능력자임이 공개됐다. 그러나 남편은 2020년부터 무직인 상태라 아내가 매달 100만 원씩 남편에게 보내고 있다고.

아내의 직장 근처인 원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부부는 주말마다 시댁에 맡긴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와 주말 육아 부부 생활을 했다. 그러나 주말이 되어서도 아내 홀로 육아부터 살림을 도맡아 고군분투했다. 남편은 육아와 살림도 신경 쓰지 않고, 늘 들고 다니는 컴퓨터로 게임만 했고, 심지어 아내를 향해 거침없는 폭언을 내뱉는 모습까지 공개돼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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