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붕괴? "맨시티에 홀란드 뛰는 건 불공평해"

골닷컴 2022. 10. 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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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막강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홀란드는 2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는 화려한 전력을 갖고 있는데 홀란드까지 가세한 것은 '밸런스 붕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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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맨체스터 시티는 막강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여기에 엘링 홀란드가 가세하며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홀란드는 2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홀란드는 3골 2도움으로 팀의 6-3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해트트릭을 가동한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란 진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22세 73일의 나이인 그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득점한 두 번째로 어린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는 중이다. 독보적으로 앞서있는 수치다. 득점 랭킹에서 타 경쟁자들에 대비 훌쩍 앞선 모습이다. 이미 득점왕은 홀란드가 따놓은 양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득점 2위는 해리 케인으로 7골이다.

홀란드의 활약을 보며 마이클 오웬이 감상평을 내놓았다. 오웬은 과거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레전드 공격수로 발롱도르도 수상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는 화려한 전력을 갖고 있는데 홀란드까지 가세한 것은 ‘밸런스 붕괴’라는 뜻이다. 실제 맨유를 상대로 홀란드와 동시에 필 포든까지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실제 맨시티는 모든 포지션에 걸쳐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유일한 오점은 스트라이커였다. 지난 시즌 아구에로가 은퇴한 뒤 제주스, 스털링 등이 최전방 공격을 맡았지만 2% 부족했다. 하지만 홀란드의 가세 이후 완벽하게 고민을 해결한 모습이다.

실제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을 밥먹듯이 차지했던 데 브라위너는 이번 경기에서 두 번이나 홀란드에게 골을 어시스트했다. 데 브라위너와 홀란드가 찰떡호흡을 보여주자 상대 수비는 막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다만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현재 2위이고, 1위 아스널에 승점 1점 뒤져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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