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딜레마' 컵대회는 김진영 출전정지 경기수 포함?

이재범 2022. 10. 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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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의 복귀 경기는 4라운드 첫 경기일까? 아니면 3라운드 막판일까? 컵대회의 출전정지 경기수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KBL은 지난해 김진영의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 뒤 KBL 컵대회가 공식경기이기에 출전정지 경기수에 포함된다고 했다.

삼성의 딜레마는 구단 자체 징계의 출전정지 경기수에 컵대회를 포함시키느냐, 마느냐다.

KBL 입장에서는 출전정지 경기수를 훌쩍 뛰어넘은 김진영이 지금 당장이라도 출전한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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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김진영의 복귀 경기는 4라운드 첫 경기일까? 아니면 3라운드 막판일까? 컵대회의 출전정지 경기수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김진영은 2021년 4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KBL은 김진영에게 27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70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을 부과했다.

삼성은 뒤이어 구단 자체 징계로 54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1,000만원, 사회봉사 240시간을 추가했다.

제재금은 총 1700만원이지만, 보수까지 고려하면 김진영의 현재까지 금전적 손해는 1억 원 가량이다. 2020~2021시즌 8000만원이었던 보수가 두 시즌 연속 3500만원이다.

김진영은 총 81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KBL의 징계가 우선 되고, 뒤이어 구단 자체 징계에 들어갔다.

김진영은 2021~2022시즌을 온전히 뛰지 못했다. 이 사이 KBL 징계는 끝났다. 구단 자체 징계 27경기가 남았다.

즉, 김진영은 2022~2023시즌 4라운드 첫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다. 삼성의 첫 4라운드 경기는 2023년 1월 5일 창원 LG와 홈경기다.

다만, 이보다 2경기 더 빨리 출전할 수도 있다.

KBL은 지난해 김진영의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 뒤 KBL 컵대회가 공식경기이기에 출전정지 경기수에 포함된다고 했다.

삼성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컵대회에 불참하는 바람에 최소 2경기, 최대 4경기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올해 통영에서 열리는 컵대회에 출전했다. 같은 조에서 고양 캐롯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은 이번 대회에서 두 경기만 치른다.

삼성의 딜레마는 구단 자체 징계의 출전정지 경기수에 컵대회를 포함시키느냐, 마느냐다.

KBL 입장에서는 출전정지 경기수를 훌쩍 뛰어넘은 김진영이 지금 당장이라도 출전한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삼성은 캐롯과 맞대결에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이를 풀어줄 김진영의 결장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김진영이 조금이라도 빨리 복귀한다면 삼성은 더 나은 경기 내용을 보여줄 여지가 있다.

삼성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아직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삼성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김진영의 복귀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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