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84주년..전주 방송총국의 오늘과 내일
[KBS 전주] [앵커]
KBS전주방송총국이 방송 84주년을 맞았습니다.
KBS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면서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조선우 기자가 KBS전주의 현재와 미래를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저녁 7시, 뉴스룸의 불이 켜집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북 7시 뉴스입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40분가량 지역 소식과 국내외 주요 뉴스를 전하는 뉴스7 전북.
지역 풀뿌리 언론사와 협업해 시군 주요 소식을 알아보는 풀뿌리K와 전북 문화계 이모저모를 전하는 문화K 등 지역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와 태풍, 폭설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특보는 지역 재난주관방송사의 주된 역할입니다.
최근에는 바뀐 미디어 환경과 달라진 시청자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생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김대현/KBS전주 디지털미디어추진단장 : "세계인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콘텐츠를 만드는 그 날까지 계속 부딪혀봐야죠. 맨땅에 헤딩하는 마음으로. 좋아요, 댓글, 구독 많이 부탁드립니다."]
신속한 보도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제작 방식과 환경도 바꾸고 있습니다.
시청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청사 일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유희철/KBS전주 시청자위원장 : "지역의 사회 문제를 더욱 촘촘히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서 좀 더 점진적인 역할을 하고 적극적인 발언을 해주면..."]
KBS전주는 앞으로도 공영방송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지역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되는 공론장이 되도록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보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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