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의사 아내' 한수민과 결혼한 이유? "조건 봤다" 너스레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박명수가 의사인 아내 한수민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조건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즈와 함께 무인도 생활을 이어갔다.

박명수는 아이키를 향해 "남편 어떻게 만났냐, 춤추다 만났냐"고 물었다. 아이키는 "소개팅 했다. 첫 소개팅이었는데 그게 잘됐다"고 답했다.

아이키는 "바로 이 사람이다, 운명이다 생각이 들어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명수는 "보통 그렇게 많이 결혼한다. 나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아이키가 "이 사람이다 싶었냐"라고 묻자마자 갑자기 천둥 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이에 박명수는 "조건 봤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미안하다, 천둥이 쳐서 거짓말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생활고' 털어놓은 임성민 "적금·의료보험 깨고 국민연금 중단"☞ "중1 때 만난 남사친과 임신…18세에 엄마 됐다" 박미선 '동공 지진'☞ 이시언 "유튜브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첫 수입 100만원"☞ 16세 출산→18세에 또 임신…"답답하다" 말이 절로 나온 사연☞ 사우나 냉탕→온탕 옮긴 60대 손님…심정지로 병원 이송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