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밀란과 추억 꺼낸 오바메양, "말디니, 네스타, 호나우두.. 최고였지"

김유미 기자 2022. 10. 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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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스트라이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친정팀 AC 밀란과 맞대결을 앞뒀다.

10대 후반 밀란 유스팀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오바메양은 10여 년 전 추억을 꺼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7년 밀란 유스팀에 몸담았던 오바메양은 밀란에서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오바메양은 밀란과 맞대결에 앞서 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첼시 데뷔 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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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스트라이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친정팀 AC 밀란과 맞대결을 앞뒀다. 10대 후반 밀란 유스팀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오바메양은 10여 년 전 추억을 꺼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오는 6일(한국 시간) 안방에서 밀란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를 치른다. 조별 1, 2차전에서 첼시는 1무 1패를 기록해 E조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밀란은 1승 1무로 조 1위에 랭크됐다.

전 소속팀과 맞대결을 앞두고 오바메양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년 밀란 유스팀에 몸담았던 오바메양은 밀란에서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당시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함께 훈련하며 꿈을 키웠고,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 빅 클럽에서 뛰었다.

2000년대 후반, 밀란에는 호나우두와 파올로 말디니, 알레산드로 네스타 등이 활약하고 있었다. 영국 <더선>과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한 오바메양은 "정말 강한 팀이었다. 호나우두, 파올로 말디니, 알레산드로 네스타가 있었고 당시 나는 아주 어렸다. 나는 그저 최대한 많이 배우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을 따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호나우두에 대한 기억은 깊이 새겨졌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때의 호나우두는 조금 뚱뚱했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최고였다"라고 떠올리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그의 체력을 나무랄 때 했던 말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안첼로티는 '내가 뭘 원하는 것 같니. 뛰는 것? 아니면 골을 넣는 것? 득점이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에 호나우두는 골을 넣었다"라고 놀라워했다.

호나우두를 보며 오바메양은 스트라이커의 자질에 대해 배웠다. 그가 보고 들은 것처럼, 스트라이커의 역할은 '골을 넣는 것'이다.

오바메양은 밀란과 맞대결에 앞서 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첼시 데뷔 골을 맛봤다. 그는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골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 기쁘다. 공격수라면 가능한 한 빠르게 첫 골을 넣고 싶다. 골을 넣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했다. 자신감을 충전한 오바메양의 활약이 기대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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