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인간의 유전적 차이 무엇인가" 스반테 파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김노향 기자 2022. 10. 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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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노벨상이 인류 진화를 연구한 유전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3일(한국시각) 2022년 노벨상 생리의학상 부문 수상자로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소장인 스반테 파보(67)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왕립 노벨위원회는 파보 교수의 '멸종된 인류의 게놈(유전자)과 인간 진화에 관한 발견'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파보 교수는 멸종한 인류와 현대 인간 사이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네안데르탈인 게놈 배열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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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노벨상 생리의학상 부문 수상자로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소장인 스반테 파보(67) 교수가 선정됐다. /사진=로이터
올해 첫 노벨상이 인류 진화를 연구한 유전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3일(한국시각) 2022년 노벨상 생리의학상 부문 수상자로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소장인 스반테 파보(67)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왕립 노벨위원회는 파보 교수의 '멸종된 인류의 게놈(유전자)과 인간 진화에 관한 발견'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그의 발견이 살아있는 인간과 멸종된 인간을 구별하는 유전적 차이를 밝혀내 무엇이 우리를 독특하게 인간으로 만드는 지 탐구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보 교수의 저서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는 지난해 국내에도 출판됐다. 파보 교수는 멸종한 인류와 현대 인간 사이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네안데르탈인 게놈 배열을 연구 중이다. 그는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4만년 전 손가락 뼈 조각을 통해 '데니소반'이라고 불리는 과거 인류의 존재를 밝혀냈다.

파보 교수는 195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1986년 웁살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 독일 뮌헨대 교수가 됐다. 1999년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를 설립했다.

노벨상은 오는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 분야 수상자를 발표한다. 상으로 받는 메달은 1000만 스웨덴 크라운화(약 13억원) 상당의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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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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