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초 출전' 이종현, 신인 조재우보다 적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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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제 갓 캐롯에 합류한 신인 조재우의 출전시간도 4분 12초였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이종현의 출전 시간이 적었던 이유를 묻자 "그 쪽에서 (수비) 구멍이 많이 났다. 다 구멍이었다. 저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너무 열심히 하는 선수가 많다. 최현민 등 종현이 때문에 기회를 안 줬는데 그들이 기회를 받아서 너무 열심히 뛰어다닌다. 그럼 우리 팀이 좋아질 거다"고 이종현보다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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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3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에서 서울 SK를 100-64로 격파했다. 서울 연고의 두 팀(삼성, SK)에게 연이어 승리를 챙긴 캐롯은 조1위를 확정했다. 준결승 상대는 B조 1위(DB, KT, KCC)다.
디드릭 로슨(35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정현(21점 9어시스트)이 돋보였다. 36점 차이의 대승이었기에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12명이 모두 코트를 밟았다.
이 가운데 가장 적은 시간을 뛴 선수는 38초의 이종현이다.
1쿼터 7분 48초를 남기고 조재우 대신 코트를 밟은 이종현은 38초 뒤 최현민과 교체되어 벤치로 돌아갔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만 지켰다.
이종현은 코트에 나서자마자 인바운드 패스가 되기 전에 최부경에게 반칙을 했고, 이정현의 실책으로 속공을 허용할 때 데이비드 사이먼보다 백코트가 늦었다.
이날 조한진이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 빠졌던 박진철이 조한진의 자리를 채웠다.
박진철은 이날 11분 40초 뛰었다. 이제 갓 캐롯에 합류한 신인 조재우의 출전시간도 4분 12초였다.
승부의 균형이 일찌감치 캐롯으로 기울어졌음을 감안할 때 이종현의 출전시간이 너무 적다.
지난 1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도 이종현은 1분 48초만 뛰었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이종현의 출전 시간이 적었던 이유를 묻자 “그 쪽에서 (수비) 구멍이 많이 났다. 다 구멍이었다. 저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너무 열심히 하는 선수가 많다. 최현민 등 종현이 때문에 기회를 안 줬는데 그들이 기회를 받아서 너무 열심히 뛰어다닌다. 그럼 우리 팀이 좋아질 거다”고 이종현보다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의사를 내비쳤다.
캐롯은 사이먼보다 로슨을 더 중용한다. 이종현이 옛 명성을 되찾는다면 로슨이 출전할 때 함께 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조재우보다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다. 이종현은 이를 직시하고 김승기 감독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간절함과 절실함을 보여줘야 한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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