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실화야?..이 페이스면 'EPL 모든 기록' 다 깬다

이규학 기자 2022. 10. 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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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이 페이스면 홀란드는 모든 EPL 기록을 깨뜨릴 것이다. 홀란드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무너뜨린 뒤에 시즌 40골을 쉽게 도달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번 시즌이 홀란드의 EPL 데뷔 시즌이라는 것이다.

경기당 1.75골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 마감 전, 무려 12경기나 앞두고 EPL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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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엘링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이 페이스면 홀란드는 모든 EPL 기록을 깨뜨릴 것이다. 홀란드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무너뜨린 뒤에 시즌 40골을 쉽게 도달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9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6-3 대승을 거뒀다. 이날 홀란드는 무려 3골을 터트리면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이날 해트트릭으로 역사적인 기록을 장식했다. EPL 역사상 처음으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에 도달한 선수가 됐다. 최단 기록으로 겨우 8경기 만에 일어났다. 이전 기록은 마이클 오언이 48경기만에 3번째 해트트릭에 도달했던 기록이었기 때문에 홀란드의 폭발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고 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번 시즌이 홀란드의 EPL 데뷔 시즌이라는 것이다. EPL은 다른 리그보다 거칠고 빠른 템포를 가져 수준이 높기 때문에 여러 세계적인 선수들도 애먹을 때가 많다. 그럼에도 홀란드는 현재 리그 8경기 14골로 경기당 1.75골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홀란드가 현재 득점 페이스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매체는 “역사상 모든 EPL 기록이 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38경기 체제에선 모하메드 살라가 2017-18시즌 38경기 32골을 기록했고, 44경기 체제에선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 EPL 최다 골이다.


경기당 1.75골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 마감 전, 무려 12경기나 앞두고 EPL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벌써부터 EPL에서 40골 이상 넣는 선수가 나타나는 첫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품고 있다.


발롱도르 후보까지 언급되고 있다. 홀란드가 맨시티를 이끌고 EPL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2023년 발롱도르 포디움에는 충분히 안착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2010년대 최고의 선수였다면, 2020년대는 홀란드가 정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텔레그래프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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