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으로 '연쇄 이동'..사이버사령부 이전에 111억원 추가

엄지인 umji@mbc.co.kr 2022. 10. 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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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으로 국방부와 군 시설 재배치가 추진되면서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리를 옮기는데 올해에만 추가로 111억 원이 더 투입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실에 따르면, 군 당국은 국방부 별관의 사이버사령부를 서울 송파구 국방과학연구소와 경기도 과천 안보지원사령부 건물 두 곳으로 나눠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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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부 물품 옮기는 관계자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으로 국방부와 군 시설 재배치가 추진되면서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리를 옮기는데 올해에만 추가로 111억 원이 더 투입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실에 따르면, 군 당국은 국방부 별관의 사이버사령부를 서울 송파구 국방과학연구소와 경기도 과천 안보지원사령부 건물 두 곳으로 나눠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정보통신 관련 70억 원 시설 보수에 35억 원, 이사 비용으로 6억 원 등 111억 원이 쓰이는데, 군 당국은 국방부와 행정안전부가 다른 목적으로 받아 둔 예산의 일부를 전용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작전의 연속성을 위해 군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사이버사령부의 전용 청사 신축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이전에 쓰이는 비용은 병영생활관 설계 계약 후 남은 예산"이라며 "현재로선 사이버사령부 신축 건물을 지을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엄지인 기자 (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354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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