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이집트 제압하고 세계선수권 16강행 조기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탁구가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3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2 국제탁구연맹(ITTF)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4조 3차전에서 이집트를 3-1로 제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자 탁구가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3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2 국제탁구연맹(ITTF)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4조 3차전에서 이집트를 3-1로 제압했다.
앞서 캐나다와 1차전, 체코와 2차전을 모두 3-0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3연승으로 4조 5개국 중 1위를 수성했다.
한국은 4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르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 조 1, 2위 팀은 16강에 곧바로 진출하고, 3위 팀끼리 성적을 비교해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추가로 합류한다.
단식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가운데, 한국은 조승민(삼성생명)이 1단식에서 모하메드 엘베이알리를 3-1(11-7 11-8 9-11 11-9)로 물리쳐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이 유세프 압델아지즈를 3-0(11-5 11-6 11-9)으로 돌려세웠다.
3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47위 안재현(4삼성생명)이 221위 셰이디 마그디에게 0-3(8-11 10-12 9-11)으로 충격패를 당했으나, 다음 경기에서 장우진이 엘베이알리를 3-2(11-8 5-11 11-4 5-11 11-6)로 잡아내며 한국의 16강행에 쐐기를 박았다.
오광헌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이날 열린 3차전에서 싱가포르에 1-3으로 졌다.
1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싱가포르(3승), 룩셈부르크(2승 1패)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4일 이란을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한동훈, 김흥국에 전화…"총선 후 못 챙겨서 죄송하다" | 연합뉴스
- [영상] "처음엔 장어인 줄"…제주서 또 '비계테러', 결국 제주지사 등판 | 연합뉴스
- "착한 딸아이가 식물인간"…'동창생 폭행' 20대남 징역 6년(종합) | 연합뉴스
-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 차주…잠적 이틀 만에 경찰 출석(종합) | 연합뉴스
- 건물 3층에서 킥보드 던져…초등생의 위험천만 돌발행동 | 연합뉴스
- [사이테크+] "약초로 상처 치료하는 야생 수마트라 오랑우탄 첫 포착" | 연합뉴스
- 호기심에 내려받은 아동 성 착취물 판매…1만9천여점 보유 | 연합뉴스
- "소금 결핍되면 장이 반응"…KAIST, 고혈압 접근법 제시 | 연합뉴스
- 팔씨름 대결 끝에 자존심 시비…차 몰고 돌진해 5명 다쳐 | 연합뉴스
- "중학생 제자 심리적으로 길들여 성욕 충족"…학원강사 징역 8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