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배인혁 휘황찬란 패션에 '경악'..시작부터 꼬였네 ('치얼업')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극본 차해원 연출 한태섭) 한지현과 배인혁이 첫 만남부터 제대로 꼬인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50년 전통의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를 배경으로 한지현(도해이 역), 배인혁(박정우 역), 김현진(진선호 역)이 스무 살 청춘의 가슴 설레고 풋풋한 삼각 로맨스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그 중 도해이는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신입 단원이자 축복받은 외모 유전자, 단순 명랑한 성격, 만렙 생활력까지 갖춘 19학번 신입생. 알바비 100만원에 들어간 응원단에서 사치라고 여겼던 낭만과 사랑을 알게 된다. 이와 함께 박정우는 '테이아'의 단장으로 언제나 원칙을 최우선으로 여겨 젊은 꼰대로 오해 받을 때도 있지만 순수한 낭만과 곧은 심지를 지닌 인물. 고시 준비를 뒤로하고 해체 위기의 응원 단장을 맡아 응원단 외에도 지키고 싶은 또 다른 존재가 생긴다.
'치얼업' 측은 3일 오해로 시작된 한지현과 배인혁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이 있는 곳은 교정 일각. 한지현은 따사롭게 내리쬐는 가을 햇볕 아래 벤치에 누워 잠이 들어 있다. 이를 발견한 배인혁은 한지현이 감기에 걸릴새라 가판대에서 꺼낸 학보지를 덮어주다가 때마침 잠에서 깬 한지현과 눈이 마주쳐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한지현은 응원 단복을 입고 있는 배인혁의 휘황찬란한 자태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배인혁은 한지현이 경계의 눈빛을 보내자 손사래를 치며 거듭 순수한 선의를 어필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한지현과 배인혁이 충격과 당혹의 첫 만남 이후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응원단 '테이아' 밖에 모르던 배인혁의 인생에 똥꼬 발랄한 한지현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서로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첫 만남의 기억을 새길 예정"이라며 "이에 예상 밖 후폭풍을 맞게 될 두 사람의 유쾌한 첫 만남과 티격태격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치얼업'은 이날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치얼업']-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