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강별, 이승연에 "정헌 제대로 망쳐놓을 것" 경고

김종은 기자 2022. 10. 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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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강별이 이승연에 경고했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119회에서는 남태희(강별)가 함숙진(이승연)에게 복수하기로 마음 먹었다.

30년간 더러운 일까지 다해줬지만 장례식장에도 오지 않는 함숙진의 모습에 남태희는 분노했고, 곧장 그를 찾아가 "당신은 악마다. 악마 중에서도 살인마다. 온갖 위험한 짓은 다 시켜놓고 결국 죽게 만드냐"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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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비밀의 집' 강별이 이승연에 경고했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119회에서는 남태희(강별)가 함숙진(이승연)에게 복수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날 남태희는 양만수(조유신)의 사망 후 각성했다. 30년간 더러운 일까지 다해줬지만 장례식장에도 오지 않는 함숙진의 모습에 남태희는 분노했고, 곧장 그를 찾아가 "당신은 악마다. 악마 중에서도 살인마다. 온갖 위험한 짓은 다 시켜놓고 결국 죽게 만드냐"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함숙진은 "내가 양만수 보고 죽으라 했냐"고 뻔뻔히 나왔고, "한 마디도 하지 말아라. 당신 그럴 자격 없다"는 말에도 "양만수가 죽은 이유는 너 때문이다. 네가 고분고분 오부장만 쫓아갔어도 양만수가 위험에 처할 일은 없었다. 어리석은 것.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우지환한테 주식을 넘기냐. 기껏 생각했다는 게 그런 멍청한 짓이냐"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남태희는 "두고 봐라. 당신이 그렇게 끔찍하게 생각하는 당신 아들을 어떻게 망치나 두고 봐라. 30년 넘게 옆에서 보고 배운 대로 당신 아들 막다른 곳까지 몰아갈 거다. 자수 말곤 다른 선택할 수 없게. 그래도 안 되면 물어버릴 거다. 당신이 다른 사람한테 한 것처럼 똑같이"라고 경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비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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