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조 돌파' 사내유보금..'꼼수로' 육아휴직급여[뉴스톡5]

오늘 주요뉴스 5개, 5분 안에 쫙~ 뽑아드립니다. 뉴스톡 파이브!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 패널 : 이재준 뉴미디어부장

[앵커]
오늘 하루 핵심 뉴스, 빠르게 정리해봅니다.
뉴스톡 파이브! 이재준 기자 나와있습니다.

= 네, 지난 토요일부터였죠. 이달 들어서 입국뒤 PCR 검사 의무가 사라졌구요. 내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서 대면 면회가 허용됩니다.

- 코로나 재유행 감소세가 확연하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 맞습니다. 가령 오늘 신규 확진자는 만명 초반까지 줄었는데요.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월 이후로 최저칩니다.

- 남아있는 방역조치, 대표적인 게 실내마스크일텐데. 당국이 오늘 대략적인 윤곽을 언급했어요?

= 지난번에 한번 언급하긴 했죠. 7차 대유행이 끝난 뒤에 한꺼번에 실내마스크를 해제할 수 있다, 이런 얘기였는데요. 당국이 오늘은 시점까지 콕 찍어서 얘기했습니다. 내년 3월쯤이면 실내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국회 예산정책처 분석 자룐데요.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을 합친 금액이죠. 100대 기업 사내 유보금이 지난해 1025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어난 거죠?

= 그렇습니다. 2012년만 해도 630조원이었는데요. 10년간 40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 왜 사내유보금이 이렇게 쌓이는 걸까요?

= 역시 경기 악화 때문일 겁니다. 시장이 불확실하니 투자에 쓰지 않고 비축해두는 건데요. 굴지의 10대 대기업만 해도요. 같은 기간 260조원에서 448조원으로 사내유보금을 늘려뒀을 정돕니다.

= 네, 육아휴직 특히 남성 육아휴직은 한창 장려하는 분위기죠. 하지만 이걸 악용해서 육아휴직 급여를 부정 수급하는 남성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얼마나 되길래 얘기가 나오는 거죠?

= 고용노동부 자룐데요.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적발된 액수만 65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1300건이 넘는데요. 좋은 제도, 나쁘게 사용하면 안되겠죠.

= 그렇습니다. 얼마전에 45만톤을 사들여서 시장에서 격리하겠다, 이런 대책 내놨었죠. 정부가 추가로 공공비축미 45만톤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 공공비축미는 원래도 매년 사들이지 않나요?

= 네 유사시나 천재지변 등에 대비해서 비축해두는 물량이죠. 올해 45만톤은 지난해보다 10만톤 늘어난 규몹니다. 합쳐서 90만톤인데, 올해 예상 생산량의 23% 정도라고 합니다.

= 네 브라질 1차 대선이 현지 시각으로 2일 치러졌는데요. 올해 일흔여섯 살이죠. 룰라 전 대통령이 현직인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상당히 앞서나갈 걸로 예상했었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접전이었습니다.

-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 네 룰라 전 대통령은 48.4%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요. 극우 성향인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43.3%를 얻었습니다. 득표율 차이가 5.1%에 불과한 겁니다.

- 브라질은 우리와는 선거 방식이 좀 다르다구요?

= 네, 룰라가 과반을 득표했으면 당선을 확정짓는 거였죠. 하지만 50%에 못 미치면서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최종 승부는 이번달 30일에 갈립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정다운의 뉴스톡 530 jd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