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부처의 미소 번진 가을 미륵제

김진형 2022. 10. 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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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의 첫날 봉덕사를 방문한 사부대중들의 얼굴에 부처의 미소가 번졌다.

2022 봉덕사 가을 미륵제와 춘천불교방송 개국 20주년 기념 전통차·사찰음식 축전이 지난 1일 봉행됐다.

봉덕사 주지 혜욱 스님과 법선스님(춘천불교사암연합회장), 삼운사 주지 월중스님, 김윤호 춘천불교사암연합신도회 회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600여명이 참석했다.

사부대중들은 사찰음식과 함께 다양한 전통차를 함께 즐기며 깊어가는 산사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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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봉덕사에서 가을 미륵제가 열렸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의 첫날 봉덕사를 방문한 사부대중들의 얼굴에 부처의 미소가 번졌다.

2022 봉덕사 가을 미륵제와 춘천불교방송 개국 20주년 기념 전통차·사찰음식 축전이 지난 1일 봉행됐다. ‘마이트레야!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강원도 유일 녹색사찰인 봉덕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최백호 밴드를 초청, 가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수 최백호의 노래가 끝날때마다 “오빠”를 외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 ‘바다 끝’ 등을 부른 최백호는 “여기 오신 분들이 싸우지 말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는 열정이 많은 민족이다. 그 길이 좋은 곳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 지난 1일 봉덕사에서 가을 미륵제가 열렸다.

봉덕사 주지 혜욱 스님과 법선스님(춘천불교사암연합회장), 삼운사 주지 월중스님, 김윤호 춘천불교사암연합신도회 회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600여명이 참석했다. 신경호 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노용호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등도 함께 했다. 이날 구미정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불교기후행동 공동대표인 천도 스님의 생태강연도 이어졌다. 사부대중들은 사찰음식과 함께 다양한 전통차를 함께 즐기며 깊어가는 산사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 지난 1일 봉덕사에서 가을 미륵제가 열렸다.

혜욱스님은 “온 세상에 희망을 드리고 싶다. 아픈 곳 소외된 곳에 자비를 전하고 강원도 발전을 위해 정진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그윽한 미륵 부처의 미소를 앉아서 한참 바라봤다. 미륵축제가 대중들한테 위로와 힐링을 주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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