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어센던트 LPGA 공동 7위..찰리 헐, 6년만의 LPGA 우승 추가

하유선 기자 2022. 10. 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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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32)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어센던트 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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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어센던트 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에 출전한 유소연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유소연(32)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어센던트 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전날보다 한 계단 밀린 공동 7위지만, 앞서 시즌 최고 성적이었던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를 뛰어넘었다.



 



유소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톱10은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다. 지난 사흘간에 비해서 퍼팅이 잘 안된 게 아쉬웠지만, 많은 긍정적인 면을 보고 가는 것 같아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유소연은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3번홀(파3)과 9번홀(파4) 보기를 하면서 타수를 출발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는 14번홀(파4),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유소연은 "자신감을 얻은 것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어쨌든 3일 동안 퍼팅을 들게 했으니까, 자꾸 의심하기보다는 잘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승은 찰리 헐(잉글랜드)이 차지했다.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4타를 때렸고, 3라운드까지 공동 1위였던 린시위(중국)를 1타 차 2위로 제쳤다. 



1996년 3월 20일인 헐의 이번 우승 나이는 26세 6개월 12일이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어센던트 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한 찰리 헐.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2014년 Q스쿨 최종전 공동 28위로 2015년 LPGA 투어에 진출한 헐은 2016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뒤 이번이 LPGA 투어 2승째다. 잉글랜드 출신으로 6번째 LPGA 투어 다승자가 되었다. 이밖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는 3승 경험이 있다. 



헐은 우승상금 25만5,000달러를 획득해 시즌 상금 19위(103만718달러)로 올라섰다.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김아림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쏟아내면서 이븐파 71타를 써냈다.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한 공동 11위(7언더파 277타)로 아깝게 톱10이 불발되었다.



13번 홀까지 1타를 줄인 김아림은 14~16번홀에서 나온 3연속 보기 때문에 순식간에 미끄러졌다가 마지막 두 홀의 버디 마무리로 일부를 만회했다.



 



신인 홍예은(20)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29위, 안나린(26)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34위다. 안나린은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 75타를 치는 바람에 21계단이나 내려갔다.



이정은5(34)는 1오버파 285타로 공동 44위, 강혜지(32)는 2오버파 286타로 공동 49위, 이정은6(36)는 4오버파 288타로 공동 59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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