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결승골' WK리그 수원FC, 창녕에 완승..PO 불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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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창녕FC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수원FC는 3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창녕에 3-0으로 이겼다.
지소연의 WK리그 3호 골이다.
2014년부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에서 뛰다가 올해 5월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은 WK리그 데뷔전이었던 8월 18일 보은 상무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넣고 팀의 3-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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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창녕FC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수원FC는 3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창녕에 3-0으로 이겼다.
지소연이 전반 19분 권은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지소연의 WK리그 3호 골이다.
2014년부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에서 뛰다가 올해 5월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은 WK리그 데뷔전이었던 8월 18일 보은 상무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넣고 팀의 3-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지소연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수원FC는 전반 추가시간 타나카 메바에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25분 전은하의 쐐기골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날 승리로 4위 수원FC(승점 31·8승 7무 4패)는 3위 화천KSPO(승점 34·9승 7무 3패)와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올 시즌 21라운드까지 진행되는 WK리그에서는 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SPO는 이날 서울시청과 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만 두 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해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10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인천현대제철은 보은 상무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현대제철(승점 46·14승 4무 1패)은 세종스포츠토토를 2-1로 누른 2위 경주한수원(승점 43·13승 4무 2패)에 승점 3 차로 쫓기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3일 전적>
경주한수원 2(1-0 1-1)1 세종스포츠토토
△ 득점 = 김상은(전22분) 아스나(후47분·이상 한수원) 마가이아(후3분·스포츠토토)
수원FC 3(2-0 1-0)0 창녕WFC
△ 득점 = 지소연(전19분) 타나카 메바에(전46분) 전은하(후25분·이상 수원FC)
인천현대제철 0-0 보은상무
서울시청 2(0-0 2-1)1 화천KSPO
△ 득점 = 최수진(후30분) 맹다희(후46분 자책골) 고유진(후47분·이상 KSPO)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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