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U 이사국 9선 연임 ..ICT 글로벌 리더십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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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 9선 진출에 성공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에 당선됐다.
한국은 지난 1989년 니스 전권회의에서 ITU 이사국에 처음 선출된 이후 연속 8회 선출되며 지난 32년간 ITU의 운영·전략계획 수립 및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ICT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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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우리나라가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 9선 진출에 성공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에 당선됐다.
ITU는 국제 주파수, 위성궤도, 표준, 개도국 지원 등을 수행하는 UN 산하의 세계 최대·최고(最古) ICT 전문 국제기구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실시된 ITU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13개국의 이사국을 선출하는 아·태지역에서 당선됐다.
외교부는 이번 선거를 2022년 국제기구 주요선거로 선정하고 각 회원국 정부로부터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은 지난 1989년 니스 전권회의에서 ITU 이사국에 처음 선출된 이후 연속 8회 선출되며 지난 32년간 ITU의 운영·전략계획 수립 및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ICT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사국 9회 연속 진출은 한국의 ICT 분야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것"이라며 "국제사회 ICT 논의에 주도적 역할을 위해 더욱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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