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 뺏길라' 맨시티, 홀란드와 조기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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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의 최근 페이스는 경이적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번 시즌 득점에 관한 모든 기록을 새롭게 경신하는 중이다"며 "멋진 시즌에 대한 보상으로 급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만약 맨시티가 홀란드에게 재계약을 선제시 한다면 보너스에 대한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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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엘링 홀란드의 최근 페이스는 경이적이다.
홀란드는 2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홀란드는 3골 2도움으로 팀의 6-3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해트트릭을 가동한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란 진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22세 73일의 나이인 그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득점한 두 번째로 어린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는 중이다. 독보적으로 앞서있는 수치다. 득점 랭킹에서 타 경쟁자들에 대비 훌쩍 앞선 모습이다. 이미 득점왕은 홀란드가 따놓은 양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홀란드의 맹활약에 맨시티는 싱글벙글이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빅클럽들과 경쟁 끝에 홀란드를 쟁취했다. 홀란드의 아버지가 맨시티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인연을 비롯해 과르디올라 감독, 높은 주급 등의 이유도 한몫했다. 지금까지의 활약이라면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들인 비용은 전혀 아깝지 않다.
맨시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참이다. 홀란드와 계약한지 3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다른 빅클럽들이 홀란드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면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번 시즌 득점에 관한 모든 기록을 새롭게 경신하는 중이다”며 “멋진 시즌에 대한 보상으로 급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맨시티는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외 라이벌들의 이적 대상이 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계약을 선제시하는 관습이 있다. 에데르송, 라포르테, 베르나르도 실바, 후벵 디아스 등이 그러한 경우”라고 덧붙였다.
만약 맨시티가 홀란드에게 재계약을 선제시 한다면 보너스에 대한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기본급을 대폭 인상한다면 기존 주급 체계를 깨트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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