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대교 일대 해양오염 8시간만에 방제작업 종료(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 해상에서 벙커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했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9분쯤 여수시 남산동 장군도(거북선대교)~여수 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항공예찰로 실시간 분포현황을 파악하고 방제 작업을 펼친 끝에 사고 발생 7시간51분만에 응급 방제를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벙커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했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9분쯤 여수시 남산동 장군도(거북선대교)~여수 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15척과 항공기 1대, 유관기관 5척, 민간방제선 10척 등을 동원하고 유흡착포(중질유 부착포) 및 소화포를 이용해 긴급방제 작업을 벌였다.
기름띠는 거북선대교에서 신월동 넙내리방파제까지 6㎞가량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항공예찰로 실시간 분포현황을 파악하고 방제 작업을 펼친 끝에 사고 발생 7시간51분만에 응급 방제를 마무리했다.
해경은 오후 4시쯤 항공예찰 중 소량의 엷은 유막이 부분적으로 발견돼 최종적으로 소화포를 이용해 자연 소멸 작업을 진행했다.
해양오염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날 수거된 방제 폐기물은 유흡착포 등 2.4톤이다.
해경은 기름 유출량이 광범위해 유출량을 파악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원인 추적과 함께 정확한 유종, 유출량 등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정박선박과 투묘지 선박 등 광범위 오염원을 찾기 위해 별도 조사반을 구성해 추적하고 있다. 해양오염에 따른 양식장 피해 현황도 파악 중"이라며 "추가 오염지역 파악을 위해 경비함정 순찰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주차장서 女 폭행 보디빌더[주간HIT영상]
- 의사협회장 "돼지 발정제" 공격→홍준표 "그냥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치명적인 뒤태" [N샷]
- '미용계 대부' 하종순 "고현정 '미코' 출전 극구 반대…'진' 될 수 없어서" 왜
- 김승수·양정아, 20년 친구에서 커플로?…스킨십 속 1박2일 핑크빛 여행
- '10년째 공개 열애' 신민아♥김우빈, 이번엔 커플룩 입고 日여행…달달 [N이슈]
- 파리 여행하다 실종된 한국인, 2주 만에 소재 확인…신변 이상 없어
- 최강희 "ADHD 검사 권유 받았다…세금 여러 번 낸 적도 있어"
- 임영웅, 앞머리 내리고 올 화이트 의상…아이돌 비주얼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