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여중생 치어 숨지게 한 60대 택시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중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택시기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한밤중에 택시를 운행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중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택시기사 A(6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지점에 있던 신호등의 황색 점멸 신호를 보고 그대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중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택시기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한밤중에 택시를 운행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중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택시기사 A(6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0시 4분쯤 서귀포시 혁신도시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학생 B양을 차로 친 혐의다. 중상을 입은 B양은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지난달 26일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지점에 있던 신호등의 황색 점멸 신호를 보고 그대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신호등이 황색 점멸 신호로 바뀐 지 4분 만에 벌어진 사고다.
황색 점멸 신호에서는 차량은 안전표지에 주의하면서 서행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B양이 병원에서 치료받다 2주 만에 숨진 안타까운 사고다. A씨의 과속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겼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니 사생활 유포 종결될까…YG "경찰에 수사 의뢰"
- 헤어진 여친도 모자라…여친 엄마까지 스토킹한 20대
- 1세 이하 손주 증여재산 1천억 육박…1년새 3배 급증
- 영상엔 중국 장갑차, '멸공의 횃불' 개사…빛바랜 국군의 날
- 文 서면조사 논란에 與 "유족 마음 피멍" vs 野 "무례한 짓"
- "토스, 고객정보 팔아 290억 매출…소비자 두텁게 보호해야"
-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에 어린이들도 참변…17명 압사
- 국세청, 부과한 과태료의 30%밖에 못 걷었다
- 캄보디아, 불법 도박과 '전쟁'…9천곳 폐쇄·1만3천명 검거
- 러시아 '리만의 굴욕' 후폭풍…내부서도 군부 공개 직격 들끓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