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전국 곳곳 비소식..그친 뒤 기온 '뚝' 가을 온다
이번 가을비가 지나가면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경남 등에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권, 수도권과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엔 시간당 20㎜ 이상 세찬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비구름대가 점점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내륙·산지와 충청 북부, 경북권은 밤까지, 강원 영동은 모레(5일)까지 비가 길에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역엔 많게는 100㎜ 이상, 강원 영동, 경북 북부, 전북 북부, 울릉도·독도엔 10∼60㎜, 남부지방과 제주는 5~30㎜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가을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서울 17도, 대구 22도로 오늘과 비슷하지만, 한낮에는 평년 기온보다 3~4도가량 떨어져 18~25도에 머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안 쪽 먼바다 2.0∼4.0m, 동해안 쪽 먼바다 1.5∼5.0m로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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