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협회, 방통위원장 고발.."구글인앱결제 규제 소홀"

송광호 2022. 10. 3.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구글 인앱 결제와 관련해 규제 임무를 소홀히 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출판협회는 구글의 인앱 결제 강제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데도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규제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며 이는 규제 의무를 포기한 것으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는 구글 인앱 결제와 관련해 규제 임무를 소홀히 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출판협회는 구글의 인앱 결제 강제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데도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규제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며 이는 규제 의무를 포기한 것으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출판협회는 구글이 외부 결제 아웃링크를 금지한 이른바 '인앱 결제 의무화'와 관련해 지난 7월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출판협회는 고발장에서 구글이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모바일 콘텐츠 등 제공 사업자에게 특정한 결제 방식을 강제한 것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buff2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