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이상 '만 3~5세'에 취학..OECD 평균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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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만 3~5세 취학률이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 2022'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만 3~5세 취학률은 전년대비 0.7%포인트 상승한 94%를 기록했다.
OECD의 평균 만 3~5세 취학률은 87.4%다.
하지만 OECD 통계만 놓고 봤을 때 유치원을 포함한 한국의 공교육 진입 연령이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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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만 3~5세 취학률이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취학률은 해당 연령대의 아이 중 유아교육이나 초등교육을 받는 아이의 비율을 의미한다. 한국 교사들의 급여는 초임과 고연차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 2022'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만 3~5세 취학률은 전년대비 0.7%포인트 상승한 94%를 기록했다. OECD의 평균 만 3~5세 취학률은 87.4%다.
박순애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만 5세 조기입학을 화두로 제시하면서 국제적인 기준과 비교해 학령 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OECD 통계만 놓고 봤을 때 유치원을 포함한 한국의 공교육 진입 연령이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지난해 기준 한국 국공립 초등학교 교사의 초임 급여는 3만4123달러(약 4880만원)다. 이는 OECD 평균인 3만6099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반면 15년차 한국 국공립 초등학교 교사의 급여는 6만185달러로 OECD 평균(4만9245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2019년 기준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만3819달러다. OECD 평균은 1만1990달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도 한국(5.3%)과 OECD 평균(4.9%)은 차이를 보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OECD 교육지표 2022' 번역본을 12월 중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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