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정경호 대행 "상황 어렵지만 끝까지 프로답게 최선 다할 것"

금윤호 2022. 10.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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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한 경기가 아쉬운 성남FC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정경호 감독 대행이 이끄는 성남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어 정경호 대행은 "4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정말 어려운 상황인건 맞다. 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 최상위 리그에 있는 프로이므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선수들과 함께 남은 경기를 잘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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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 도중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성남FC 정경호 감독대행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성남, 금윤호 기자) 한 경기 한 경기가 아쉬운 성남FC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정경호 감독 대행이 이끄는 성남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9분 오현규에게 선제골을 내준 성남은 후반 9분 곽광선의 통한의 자책골까지 허용한 뒤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쳐 승점을 얻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정경호 대행은 "선수들의 의지나 생각 만큼 운이 따르지 않았다. 초반 분위기는 가져갔지만, 결국 득점 없이 실점을 내줬고 후반에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 패배 요인으로 본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정경호 대행은 "4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정말 어려운 상황인건 맞다. 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 최상위 리그에 있는 프로이므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선수들과 함께 남은 경기를 잘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비에 대한 질문에는 "곽광선이 베테랑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김지수나 권완규, 마상훈이 부상으로 빠져 수비 라인을 꾸리기가 어려웠다. 선택의 폭이 조금 더 넓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남은 경기도 성남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수원에 패한 성남은 오는 9일(일) 11위 김천과의 맞대결에서 승점 3점 쌓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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