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정말 마지막인가'..은퇴 시즌에 100타점 괴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은퇴 시즌에 100타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대호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시즌 23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라이언 킹' 이승엽조차도 은퇴 시즌에 87타점에 그쳤는데, 이대호는 100타점 고지에 올라서 아직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라이언 킹' 이승엽도 은퇴 시즌엔 87타점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경신도 눈앞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 무산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은퇴 시즌에 100타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대호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시즌 23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만 40세 선수의 은퇴 시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시즌 내내 뛰어난 타격감과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1-4로 끌려가던 5회말 선발승을 노리고 있는 두산 최승용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상대 투수를 강판시켰다.
이날 타점 3개를 추가한 이대호는 시즌 100타점 고지에 올라섰다.
이대호의 100타점 시즌은 통산 7번째다.
'라이언 킹' 이승엽조차도 은퇴 시즌에 87타점에 그쳤는데, 이대호는 100타점 고지에 올라서 아직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올해 KBO리그에서 이대호보다 먼저 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김현수(LG 트윈스), 한유섬(SSG 랜더스) 등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밖에 없다. 그만큼 100타점이란 기록은 강타자의 척도가 되는 수치이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0.335로 끌어올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8, 9월 9개의 홈런을 집중한 이대호는 10월 들어 첫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리그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이대호는 은퇴 시즌에 개인 최다 안타 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다.
2018년 181안타를 날려 개인 최고 기록을 만들었던 이대호는 올해 178안타를 터뜨리며 기록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이날 롯데가 9위로 떨어지면서, 이대호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은 무산됐다.
이대호는 오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출전한 후 8일 사직구장에서 개최되는 시즌 최종전에서 마지막 은퇴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손예진, ♥현빈과 데이트 중?…깜찍한 양갈래 머리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신동엽, 송승헌 실체 폭로 "꼴 보기 싫다, 저질"
- "유서 쓰고 한강 갔다"…신화 이민우, 26억 갈취 당한 가스라이팅 전말
- '파산 선고' 홍록기,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최고 19억
- 이상순 제주 카페, 2년 만에 문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