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로슨-이정현 투맨쇼' 캐롯, SK 완파하고 2연승으로 4강행

통영/조영두 2022. 10.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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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이 SK를 완파하고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고양 캐롯은 3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00-64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꺾은 캐롯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현민의 지원사격까지 더한 캐롯은 SK를 압도하며 57-31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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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조영두 기자] 캐롯이 SK를 완파하고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고양 캐롯은 3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00-64로 승리했다.

디드릭 로슨(3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정현(21점 9어시스트)이 투맨쇼를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첫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꺾은 캐롯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자밀 워니(16점 11리바운드)와 허일영(12점 4리바운드) 제 몫을 했지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완패를 당했다.

1쿼터를 동점(23-23)으로 마친 캐롯은 2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로슨과 이정현이 있었다. 이들은 캐롯의 2쿼터 총 득점 34점 중 무려 25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로슨과 이정현의 득점에 SK의 수비는 허수아비일 뿐이었다. 최현민의 지원사격까지 더한 캐롯은 SK를 압도하며 57-3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캐롯의 기세는 계속 됐다. 로슨, 김진유, 이정현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가르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특히 로슨은 3쿼터에도 12점을 몰아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캐롯은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SK의 득점을 묶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8-45, 여전히 캐롯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승부가 이미 결정 난 상황에서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캐롯은 로슨과 한호빈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4쿼터 중반부터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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