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특별전 '백제 기술, 흙에 담다' 개최

김태현 2022. 10. 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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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백제의 기술을 소개하는 '백제 기술, 흙에 담다'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특별전은 흙이라는 재료에 주목해 백제인의 흙 다루는 기술과 흙으로 만든 소조상의 예술성, 그리고 흙 다루는 기술을 매개로 한 백제와 주변국과의 교류를 담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의 벽화와 벽돌을 전시한 3부 '흙에 그림을 담다'에서는 특히 부여 외리(外里) 유적에서 출토된 '백제 무늬 벽돌'(百濟 文樣塼)이 시선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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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백제의 기술을 소개하는 '백제 기술, 흙에 담다'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백제 돌' 전시의 후속편입니다.

특별전은 흙이라는 재료에 주목해 백제인의 흙 다루는 기술과 흙으로 만든 소조상의 예술성, 그리고 흙 다루는 기술을 매개로 한 백제와 주변국과의 교류를 담고 있습니다.

전시의 1부 '흙에 아름다움을 담다'에서는 도자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최상급 토기와 함께 익살스러운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호자(虎子), 굴뚝 등을 통해 흙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백제인의 생활을 상상해 봅니다.

2부 '흙에 지혜를 담다'에서는 백제 사찰에서 발견된 소조상의 내부 구조를 CT와 X선 촬영, 전자현미경을 활용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건물 내부의 벽화와 벽돌을 전시한 3부 '흙에 그림을 담다'에서는 특히 부여 외리(外里) 유적에서 출토된 '백제 무늬 벽돌'(百濟 文樣塼)이 시선을 끕니다.

4부 '흙에 기술을 담다'에서는 백제가 중국 남조 양(梁)나라와의 기술 교류 경험을 살려 주변국에 문화를 전파한 사례와 과정을 소개합니다.

5부 '흙에 시간을 담다'에서는 백제 소조상의 특징인 사실적인 표현과 골조가 확인되는 백제 이후의 소조상을 소개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백제의 흙 다루는 기술 전통을 살펴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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