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하성 11호 홈런..첫 '가을야구' 진출 자축
이용익 2022. 10. 3. 17:4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11호 홈런으로 자신의 '첫 가을야구' 진출을 자축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치른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의미 있는 홈런포다. '가을야구'로 불리는 포스트시즌(PS) 자력 진출 매직 넘버 '1'인 상태로 이날 경기를 치른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에 1대2로 패했지만 리그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패하면서 최소 와일드카드 3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 지었다.
김하성은 이날 홈 구장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7회말 상대 선발 랜스 린을 상대로 초구 91.3마일짜리 싱커를 그대로 받아쳐 직선으로 약 127m를 날아가는 홈런을 때렸다. 이날 팀의 유일한 득점이자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끌어올린 한 방이었다.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복권 당첨되고 도망 다니는 처지된 남성...무슨 일이
- 일본, ‘사이보그 바퀴벌레’ 개발... 왜 혈안인지 살펴보니
- 앞으로 야자수를 못 본다고? 전 세계 바닷가에 무슨 일이
- 외출할 때 에코백 텀블러는 필수라는 이 남자, 글로벌 기업이 선택한 이유
- ‘국민 장타자’ 김아림의 재발견 … 31라운드 연속 ‘노 오버파’ 행진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韓 배당 성향 26%…대만 절반 수준, ‘단타’만 횡행…세금은 여차하면 폭탄
- ‘김기리 ? 문지인’ 결혼식, 백지영·박진주 ‘축가’...“세기의 결혼식 방불케해”(종합)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