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지킬까 바뀔까

2022. 10. 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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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8강 ○ 박하민 9단 ● 변상일 9단
초점1(1~14)
2022년 9월까지 33개월 동안 한국 1위는 신진서, 2위는 박정환이 지켰다. 지난날 59개월 동안 1위를 한 적이 있는 박정환은 옛 왕좌를 되찾기 위해 애를 썼지만 1위와 점수 차이가 줄어들기는커녕 점점 더 벌어졌다.

갈수록 뻗어가는 1위를 쫓다 지친 박정환이 21점을 잃은 채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몸매가 날렵해진 변상일이 6점을 보태며 21개월 연속 3위를 지켰다. 둘 사이 거리는 13점.

박정환은 9월까지 56승24패, 변상일은 49승21패를 썼다. 승패는 달라도 승률은 70.00%로 똑같다. 9월 한 달 동안 박정환은 1승4패, 변상일은 중국 갑조리그 3연승을 달리며 4승1패를 썼다. 이 엇갈린 성적 곡선이 10월 한국 순위표에 어떤 모습으로든 나타날 것이다. 5일 아침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림> 백6으로 빠르게 귀를 차지하는 것은 언제나 100점이다. <그림1> 흑1로 들어가도 만점이다.

인공지능 카타고가 귀를 귀하게 여겨도 그 밖의 수들을 마구 깎아내리지는 않는다. <그림2>로 두어도 <그림> 흑13에 두어도 다 둘 만하다고 한다. 다만 사람들이 <그림2> 흑1이나 <그림> 흑13을 가끔 둘뿐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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