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수원 이병근 감독 "오현규 잘하고 있다, 인상 무서워 뭐라 안해"

금윤호 2022. 10.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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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이병근 감독이 성남FC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공격수 오현규에 대해 흐뭇한 미소를 띄었다.

수원 삼성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에서 오현규의 선제 결승골과 성남의 곽광선의 자책골로 2-0 승리했다.

이어 경기 전반 29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병근 감독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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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수원 삼성 이병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성남, 금윤호 기자) 수원 삼성 이병근 감독이 성남FC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공격수 오현규에 대해 흐뭇한 미소를 띄었다.

수원 삼성은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에서 오현규의 선제 결승골과 성남의 곽광선의 자책골로 2-0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승점 37)은 김천 상무(승점 35)을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성남(승점 25)은 홈에서 뼈 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강등의 그림자를 떨쳐내지 못했다.

경기 후 이병근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거뒀다"면서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다. 90분 내내 선수들이 골을 넣으려는 의지를 보였다. 하위 스플릿 첫 경기를 이긴 자신감을 안고 서울과의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 총평과 함께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경기 전반 29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병근 감독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오)현규는 요즘 연습 때도 잘하고 있다. 인상도 무서워서 특별히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대견함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축구는 혼자할 수 없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하면서 부상으로 교체된 주전 골키퍼 양현모에 대해서는 "정확한 상황은 모르고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크게 다치지 않고 돌아와 서울전에서도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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