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동반한 가을비 모레까지..내일 새벽 영서 시간당 20mm 폭우 예고

김정호 2022. 10. 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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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황금연휴에 내린 가을비는 내일(4일)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해 비구름대가 발달하겠고, 이 비구름대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이날 새벽까지 영서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영서는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영동지역은 모레 오후까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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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대부분지역에 가을비가 내린 3일 효자동에서 시민들이 집으로 향하고 있다. 김정호

10월 황금연휴에 내린 가을비는 내일(4일)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해 비구름대가 발달하겠고, 이 비구름대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내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20~60㎜, 영서지역은 많게 80㎜ 이상도 예상된다.

특히 이날 새벽까지 영서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이번 비는 모레(5일)까지 오겠다. 영서는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영동지역은 모레 오후까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4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5~10도 가량 크게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가량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16~19도, 산지(대관령, 태백) 14~16도, 동해안 16~18도, 낮 최고기온은 내륙 18~21도, 산지(대관령, 태백) 15~18도, 동해안 18~20도로 예보됐다.

내륙과 동해안은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동해중부전해상은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3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태백시, 정선군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또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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