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아이폰용 이모티콘 가격 인상

이승우 2022. 10. 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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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오는 6일 아이폰용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가격을 인상한다고 3일 발표했다.

6일부터 이모티콘 결제용 화폐인 '초코' 가격이 기존 100개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른다.

애플이 지난달 20일 미국을 제외한 세계 대다수 국가에서 새 가격 정책을 적용하면서 이모티콘 가격이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1티어(0.99달러)의 원화 가격이 1200원이지만 6일부터 1500원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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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당 1200원서 1500원으로

카카오는 오는 6일 아이폰용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가격을 인상한다고 3일 발표했다.

6일부터 이모티콘 결제용 화폐인 ‘초코’ 가격이 기존 100개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른다. 200초코는 2500원에서 3000원, 300초코는 3900원에서 4400원이 된다. 단 PC를 통한 웹 결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애플이 지난달 20일 미국을 제외한 세계 대다수 국가에서 새 가격 정책을 적용하면서 이모티콘 가격이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개발사들이 앱과 앱 내 결제 금액을 1티어 단위로 책정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는 1티어(0.99달러)의 원화 가격이 1200원이지만 6일부터 1500원으로 인상된다. 애플은 가격 인상 배경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달러화 강세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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