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결혼전 11세 연하 아내의 친언니에게 작업걸어"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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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록기가 아내와 결혼 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홍록기는 "결혼하기 7년 전에 아내를 처음 만났다. 솔직히 말하면 아내가 아니라 아내 언니(처형)한테 관심이 있어 작업을 걸고 있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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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록기가 아내와 결혼 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홍록기는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아내 김아린과 동반 출연했다. 1969년생 홍록기와 1980년생 김아린은 11살 차이 부부다.
홍록기는 "나한테 쉰둥이 파파라는 멋진 닉네임을 안겨다 준 아내를 소개하겠다"며 "우리 아내는 모델 출신이고 성격도 좋고 예쁘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여자 홍록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격이 너무 비슷하다"며 "옷도 좋아하고 즐거웠다가 슬펐다가 힘들었다가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싸워도 뒤끝이 없는 아내"라고 강조했다.
김아린은 "연예계 대표 날라리 홍록기와 살고 있다"며 "주변에서 남편 너무 날라리라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지금은 이런 남편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엄청 다정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홍록기는 "결혼하기 7년 전에 아내를 처음 만났다. 솔직히 말하면 아내가 아니라 아내 언니(처형)한테 관심이 있어 작업을 걸고 있었다"고 공개했다.
홍록기는 "그때(처형에게 작업을 걸 때) 아내가 언니를 따라왔다"며 "그때는 너무 어려서 '에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김아린은 "그때 26살이었다"고 했고, 홍록기는 "내가 봤을 때는 아기였다"고 밝혔다.
홍록기는 "이후 어느 날 봤는데 '아기'가 아니더라. 만나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며 "결혼을 결정한 이유는 카페를 갔는데 뜨개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였다. 결혼했더니 집에서 다른 살림은 안 하고 뜨개질만 밤새도록 하더라. 부업도 아니고 밤에 뜨개질만 하더라. 반하는 데 뜨개질이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김아린은 "처음 봤을 때 진짜 나이 많은 아저씨였다. 언니한테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며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7년간 왔다 갔다 하며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다. 이후 만났을 때 내가 오픈된 옷을 입고 나갔다. 그때 여자로 봤던 것"이라고 했다.
김아린은 "그 후 주변에서 홍록기가 나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길래 모든 여자한테 다 저런다고 했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TV에서 11살 차이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 내가 아니라 다른 여자인 줄 알았다"며 "갑자기 전화 와서 나한테 '네가 (집에) 와서 살래?'라고 하더라.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니까 '그럴까요?'라며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록기는 "결혼은 정신없을 때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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